홍대/연남 동남방앗간 분위기 좋은 와인바

치에와 오랜만에 만나서 연남동에서 놀았던 날 점심 먹은게 소화가 덜 되서 저녁 대신 간단히 와인과 안주 먹으면 좋을 것 같았다. 근처에 있는 와인바를 찾아보다가 발견한 연남 동남방앗간 우리가 있는 곳과 가깝기고 했고 평도 좋아서 바로 고고고!! 아직 6시도 되지 않은 초저녁이라 한가해서 좋았다. 생각보다 내부가 넓고 테이블도 많았다. 테이블마다 각자 다른 분위기여서 어디에 자리잡을지 고민되더라ㅎㅎ 하지만 언제나처럼 가장 구석자리에 자리잡았다. 예쁜 그림? 사진?도 있고 조명이 있어서 분위기가 더 좋았던 자리 "연남동 상권이 활성화되면서 40년이란 시간동안 묵묵히 자리를 지키던 동남방앗간이 문을 닫았고 자꾸만 오래된 것이 사라지고 새 것이 생겨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에 문득 그 공간을 지켜내고 싶었습니다." 이곳이 방앗간이었다는걸 알려주는건 상호명뿐이지만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고마울 것 같다:) 글라스 파손시 7,000원 글라스 차지 외부 음식 삼가 (케이크는 촛불까지) 원산지도 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