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 제주 여행 - 에코랜드호텔

2박 3일 제주 여행을 하는 동안 우리가 '집'이라고 불렀던 호텔은 에코랜드 호텔입니다. '이제 집에 가자'가 입에 붙어서 집이라고 불렀던 거지만. ^^ 암튼 집처럼 편안했어요. 저희는 총 다섯명인데, 아이들 둘은 어리지만 조카가 대딩이라서 조카와 아이들 한 방. 저희 부부 한 방. 해서 두 개 방을 빌렸습니다. 아이들은 이부분을 특히 좋아했는데요. ^^;; 자유를 얻은 기분이었다나요. 여행 중 제일 재미있었던 게 호텔이었다고 했을 정도라니... (열심히 일정 짠 엄마무룩... - 이럴 거면 호캉스를 했지!) 엄마 아빠에게도 꽤나 만족스러운 호텔이었습니다. 놀러 다니느라 호텔에 길게 있지는 못했지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알차게 즐겨보고 싶은 호텔이예요. 에코랜드는 동글동글한 구조입니다. 지붕도 둥글고 건물도 둥글어요. 아치형 복도 보이시쥬? ㅎㅎ 높지 않고 넓습니다. 지어진 지 얼마 안 되어서 깨끗하다는 것도 장점이예요. 계단 내려가면 지하랍니다. 편의시설은 이쪽으루. 트리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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