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독본(근대독본총서 2/ 이윤재 편/ 구자황 문헤윤 엮음)


문예독본(근대독본총서 2/ 이윤재 편/ 구자황 문헤윤 엮음)

일제강점기 조선어 수업을 사수했던 이윤재. 그가 엮은 조선의 문예, 문학, 그리고 행간에 묻어나는 조선어학회의 인맥과 어문 민족주의의 흔적들. 해방 이후까지 성가(聲價)가 드높던 국어교과서의 원형. 독본이라는 근대의 창(窓) 일제강점기 사람들은 어떤 책을 읽었을까? 지금처럼 책이 넘쳐나지 않았던 그 시절에는 읽을 만한 글들을 모아서 엮은 ‘독본(讀本)’이 지식의 다이제스트로 인기를 끌었다. ‘독본’은 일제가 주도한 공교육 제도에서의 공적 교과서를 지칭하기도 하지만, 대중들의 필요와 욕구에 의해 편찬된 민간 교과서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이번 근대독본총서 시리즈의 1차분으로 발행된 것은 일제강점기 민간에서 발행된 대표적 독본 세 권이다. 최남선의 ≪시문독본(時文讀本)≫, 새벗사의 ≪어린이독본(讀本)≫, 이윤재의 ≪문예독본)文藝讀本≫은, 대상으로 삼고 있는 독자나 담고 있는 글들의 성격이 서로 달라 이 세 권을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당대의 지식, 교양, 문화, 문학의 일면을 엿볼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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