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염송집 연구(조명제 지음)


선문염송집 연구(조명제 지음)

고려후기 불교사 연구의 한계점 종래 고려후기 불교사 연구는 주로 선사상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지눌, 혜심, 보우 등의 대표적인 인물의 사상체계, 간화선의 수용 등과 관련된 주제가 중점적으로 다루어졌다. 이러한 연구 성과에 따라 고려후기 불교사의 대체적인 흐름을 이해하게 되었으나, 여전히 불교사의 전체 구조와 흐름이 명확하게 해명되지 못한 실정이다. 이러한 기존 연구의 한계는 다음과 같은 문제점과 연관된다. 첫째, 인물 중심의 연구 시각이 갖는 한계이다. 사상사의 주요한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 대표적인 인물의 사상체계를 규명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요구되지만, 그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기존의 인물 중심의 연구는 사상사 흐름을 단선적으로 이해할 뿐만 아니라 사상사적 맥락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둘째, 대부분의 연구가 대개 일국사적인 연구에 그치는 한계를 갖고 있다. 사상사의 흐름이 하나의 국가, 지역 단위에서 완결되는 경우를 찾기란 쉽지 않다. 불교는 보편적...


#경진 #전등사서 #운문종 #염송집 #신라대학교 #선종 #선문염송집 #불교 #도서출판경진 #조명제

원문링크 : 선문염송집 연구(조명제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