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1. 06


2023. 01. 06

2023. 01. 06 싸리기눈 내리는 날 오늘은 아침부터 이상한 날 아침부터 스파게티를 먹고 싶었지만, 면이 없어서 내가 좋아하는 라면에 손을 댄다. 라면을 다 끓여놓고 휴대폰을 놓지 못한다. 전 회사의 타팀 팀장님이 연락이 왔다. 내가 싫어하던 우리 팀 팀장이 프로젝트가 잘 이뤄지지 않아, 타팀과 흡수되어 팀장직을 내려놓았다고 새로 흡수되어 불안정하니 담당자 자리 구직 제안 전 회사의 우리 팀 통합 팀장님이 연락이 왔다. 이직 제안을 받은 회사가 있으나, 자신의 역량과 맞지 않아 나에게 적합하여 구직 제안 아침부터 두 번의 구직 제안 오늘부터 이력서를 쓸 계획이었던 내 마음을 읽었던 것일까 내가 싫어했던 팀장이 보임 해직된 건 속으로 후련한 것도 같다. 어쩐지 요즘은 연락이 안 온다 했어 휴무인데 연락하고 퇴사자에게 연락하고 퇴사자에게 저녁 9시면 연락하고... 런닝을 하고, 새로 산 옷을 자랑하고, 남자친구 집에 가서 새로운 요리와 새로운 술을 마신다. 오늘은 싱숭생숭 자자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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