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9 오늘의 일상


2022.12.09 오늘의 일상

오늘은 고등학교 친구들과 송년회를 하는 날이다. 그래서 연차도 썼다. 2주연속 금요일 연차를 써서 눈치가 보이지만 어쩔수 없다... 미용실을 11시에 예약해놔서 갔는데 리프컷을 말씀 드렸더니 머리에 컬이 아직 좀 들어가 있어서 울프컷을 해주셨다. ........... 울프컷은 원래 존잘들만 하는거랬는데.. 내가 잘생겼다 생각하시는 모양이다. 쨌든 거지머리보단 나은것 같아서 나름 만족스러웠다. 다른 연차를 쓴 친구를 픽업해서 곧바로 이마트 트레이더스 위례점을 갔다. 먹을걸 엄청 샀는데 32만원 밖에 안나왔다 ㅎㅎㅎ 뒤 늦게 온 친구차에 짐을 나눠 실고 광주에있는 퇴촌뜰에펜션으로 출발했다. 오늘 날씨가 그렇게 춥지도 않아서 좋았다. 숙소가 굉장히 넖고 방도 많고 깨끗해서 애들도 너무 만족했다. 짐을 풀고 다른 친구가 올 때까지 노트북이랑 티비랑 연결해서 다같이 노래도 듣고 숏츠보면서 버텼다. 대망의 고기굽기 타임... 고기는 늘 언제나 항상 옳다... 오랜만에 술도 마셔주니 기분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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