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족여행 (2022.08.17~20)

불과 4년 전 일이었다.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지시고 수술을 두 번이나 하실 정도로 건강이 되게 안 좋으셨다. 어머니는 이제 폐경기가 오셔서 우울함도 많이 느끼리라고 누나랑 나랑 얘기를 주고받는 최근이었다. <2년 전> 2021.06.07 찾다 보니 2년 전에 누나랑 이런 얘기를 나눴다. 그로부터 <1년 뒤> 2022.06.20 누나랑 전화 통화로 이런 얘기를 했다. 더는 미룰 수 없을 거라고 시간이 더 흐르면 가족끼리 점점 더 여행 가기 힘들고 누나도 곧 결혼을 할 거고 부모님 아직 건강하실 때 좋은 추억 만들자고 얘기했다. 그런 얘기들에 너무나도 공감했다. 그렇게 여행 날짜를 힘들게 조율하고 3박 4일 묵을 숙소를 누나랑 알아봤다. 제주도에서는 필수인 렌트를 했다. 최대한 편하게 모시고 싶어서 그리고 아이오닉5을 타보고 싶어서 이걸로 결정! 어플은 '카모아'라는 어플을 이용했고 해당 업체의 평판이 어떤지 괜찮은지 나쁜지는 인터넷 검색으로 알아봤다. 실제로 이용했을 때도 크게 불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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