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준 시집 <수런거리는 뒤란> 서평


문태준 시집 <수런거리는 뒤란> 서평

시집 전체를 관통하는 정서는 시골 풍경이다. 도회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시골의 정겹고 따스한 풍경이 아니라 낡고 늙어서 허물어 스러지는 시골의 풍경이다. 인물은 늙어서 등이 굽었고 집은 텅 비어 부서진 잔해가 버려져 있다. 그 곳에도 한 때는 여러 사람의 인생이 있고 활기가 있었으나 세월이 지나 서서히 사그라져 가고 있다. 그 때문인지 시집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고요하다. 그림에 비교한다면, 수런거리는 뒤란은 어둑한 시골마을의 풍경화 같다. 치밀한 묘사 보다는 조심스러운 붓 터치에서 느껴지는 감성이 담겨진 시집이다. 활기가 넘치고 사람들의 정이 넘치는 시골의 풍경 대신 얼마동안 떨어져 있다 돌아와 보는 거리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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