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공포로 19화. 잃어버린 양동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저녁까지 보충해” 훈련소에 입대하니 23연대 17중대라고 했다. 우리가 12기생이라고 했다. 우리는 그날부터 훈련에 들어갔다. 50명씩 한 내무반을 편성하여 일등중사가 선임하사가 되고 훈련병 중 한 사람을 ‘향도’ 라고 반장으로 임명했다. 그리고 4개 분대를 편성했다. 그날 밤 우리는 총과 대검, 탄띠와 순통을 지급 받고 직급상관 관등성명과 소속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조교가 국방장관 손원일, 참모총장 백선엽, 훈련소장 심원봉, 연대장, 대대장, 중대장, 소대장 아무개를 선창하면 우리는 큰 소리로 복창하였다. 다음날 아침, 5시 반 식사 당번이 교대로 밥을 타러 가고 난 후 6시에 기상을 했다. 불침번이 “기상!” 하고 외치면 우리 모두는 재빨리 침상에서 일어나 담요를 정돈하고 복장을 단정히 한 후 마당에 나가 정렬 후 점호를 받았다. 아무리 추운 날에도 예외는 없었다. 제대로 못하면 따귀를 세차게 얻어맞았다. 그리고 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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