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민 품으로' 행사 참여

5월 10일, 대통령 당선인의 약속이었던 청와대 개방이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아마추어 무선을 통해서 알게 된 지인분께서 첫 날 첫 타임인 10일 12시에 4인 당첨되어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청와대 관람을 신청하여 내부를 돌아다니게 되더라도 무전기의 반입이 금지되었기 때문에 아마추어 무선국을 청와대에서 운용한 사례는 없었습니다. 청와대 개방 첫 날 첫 타임에 입장하게 되어 최초로 청와대 내에서 아마추어 무선국을 운용해보고자 청와대 이전TF에 문의한 뒤 서울전파관리소에 이동운용 신고도 미리 해놓았습니다. 관람을 충분히 즐긴 후 청와대 본관 바로 앞에서 아마추어 무선국을 운용하려 했는데 주변 소음과 시간 문제상 오래 하지는 못 하고 강서구에 계신 한 분과 교신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오전 11시 38분경, 서울경찰청 202경비단 소속으로 보이는 직원분의 힘찬 구령과 함께 금색 봉황 문양이 박힌 청와대 정문이 열려 청와대가 시민들에게 개방되었습니다. 12~14시 타임은 신청하여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