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톰트루퍼 효과


스톰트루퍼 효과

스톰트루퍼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은하제국의 병사다. 이렇게 생긴 애다. 스타워즈 영화를 본 적은 한 번도 없지만, 이 캐릭터는 본 적이 있는 것 같다. 스톰트루퍼는 작중 반란 연합 일반군을 상대할 때는 총을 쏠 때마다 적을 맞춘다. 반면 주인공을 향해 쏠 때에는 아무리 쏴도 맞추지 못한다. 반대로 주인공이 쏘는 총은 백발백중이다. 이렇게 주인공이 더 맞추고, 덜 맞는 것을 스톰트루퍼 현상이라고 한다. 이러한 효과는 여러 영화에서 등장한다. 전쟁 영화에서 주인공이 총알을 뚫고 달려온다거나, 주변으로만 총알이 날아다니는 연출을 볼 수 있다. 이 용어를 처음으로 쓴 사람은 20세기 후반의 미국 영화 평론가 로저 조지프 이버트다. 그는 "Principle of Evil Marksmanship"이라는 용어를 소개한다. 직역하면 "지독한 사격술의 법칙"이다. 이에 대한 설명으로 "3명의 악당이 기관총 몇 천발을 쏴도 주인공을 맞추지 못하고, 주인공은 권총 몇 발로 그들을 처리한다."라고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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