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 앤더슨의 대칭


웨스 앤더슨의 대칭

웨스 앤더슨 (Wes Anderson)은 미국의 영화감독이다. 2014년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그의 대표작이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포스터 영화에서는 주로 대칭 구도와 평면적인 화면 구성을 찾아볼 수 있다. 이 포스터도 중심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좌우대칭이 되게 디자인한 것을 볼 수 있다. 웨스 앤더슨의 대표적인 특징은 대칭이다. 대칭을 맞추기 위해 좌우에 사용하는 색을 맞추고, 수평/수직으로 카메라를 이동한다. 이 방식은 관객들에게 시각적인 안정감을 준다. 물론 이 방식이 관객들에게 딱딱함을 느낄 수도 있다. 너무 일관된 장면에서는 인물이 사물처럼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너무 지루하게 느끼지지 않는 이유는 완벽한 대칭이 아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시로 2018년 웨스 앤더슨의 <Isle of Dogs> (개들의 섬) 장면을 볼 수 있다. 좌우 대칭처럼 느껴지지만, 완벽한 대칭은 아니다. 하나의 장면이 아닌, 카메라 각도가 교차되는 과정에서도 대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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