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홀의 증발


블랙홀의 증발

블랙홀은 태양의 몇 십배 되는 거대한 질량의 별이 폭발하고 남은 잔해이다. 태양의 3배 정도 되는 무게라고 해도 반지름은 겨우 9km 정도이다. 빛조차 빠져나가지 못하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블랙홀의 둘레 공간이 광속조차 빠져나가지 못할 정도로 굽어져 있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삼키기만 하고, 아무것도 토해내지 않는 블랙홀이 증발해서 소멸한다고 스티분 호킹은 주장한다. 1974년, 호킹은 블랙홀이 증발한다고 주장한다. 중력장은 고전적으로 생각했지만, 그 속의 진공은 양자론적 진공이라고 생각하였다. 이 경우 블랙홀의 입구 (사건의 지평선)에서 입자와 반입자가 생성된다. 이때 반입자는 0.5입자가 아니라 anti-입자이다. 예를 들어 전자의 반입자는 양전자 (e+)이고, 양전자의 반입자는 전자다. 양자역학에서의 진공이란 입자와 반입자의 생성과 소멸이 활발한 공간이다. 블랙홀 근처의 진공에서 생성된 입자와 반입자는 강한 중력에 영향을 받는다. 입자 중 마이너스 입자를 흡수하고 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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