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 가곡 초등학교 보발 분교장의 가을


[충북 단양] 가곡 초등학교 보발 분교장의 가을

보발재로 가는 길에 느티나무와 은행나무의 색이 나를 잠깐 머물게 한 곳입니다. 가곡초등학교 보발분교장... 이름도 낯설은 이 작은 학교는 나의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곳에 가을색이 예쁘게 내려 앉았습나다. 여행을 하다가 예상치 못한 풍경과 경험은 오래 기억에 남게 됩니다. 시골 학교를 잠시 둘러보면서 복잡한 도시 생활의 긴장감을 잠시 내려놓게 됩니다. 운동장 한 켠에 있는 은행나무와 느티나무는 가을 색을 한껏 품었습니다. 애들이 뛰어 노는 운동장의 축구 골대 사이로 가을 빛이 쏟아 집니다. 나의 여행은 유명한 곳에서의 아름다운 풍경보다도 이런 소소한 풍경이 있으면 항상 차를 세우게 됩니다. 학교 건물 옆으로 돌아가면 가을 꽃들이 마지막 꽃의 생명을 다하는 듯합니다. 가을은 이 작은 시골학교에 가득가득 내려 앉아 아름다움을 전해 줍니다. 가을이 선물하는 아름다운 자연의 색을 한참 바라 봅니다. 2020년 가을에 단양 어느 시골학교의 기억은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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