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춘, 박은옥 - 나그네 [듣기, 가사, Audio]


정태춘, 박은옥 - 나그네 [듣기, 가사, Audio]

"정태춘, 박은옥 - 나그네" Audio "정태춘, 박은옥 - 나그네" 가사 [작사 : 정태춘 작곡 : 정태춘] 새벽이슬맞고 떠나와서 어스름 저녁에 산길돌고 별빛속에 묻혀 잠이들다 저승처럼 먼길의 꿈을꾸고 첫 새벽 추위에 잠이깨어 흰 안개속에서 눈부빈다 물도랑 건너다 손담그고 보리밭 둑에서 앉았다가 소나무 숲사이로 길을돌며 먹구름 잔치에 깜짝놀라 먼 길을 서둘러 떠나야지 소낙비 맞으며 또가야지 산 아래 마을엔 해가지고 저녘짓는 연기 들을 덮네 멀리 딴 동네 개가 짖고 아이들 빈들에 공을 치네 어미마다 지아이 불러가고 내가 또 빈들에 호로섯네 낮에 들판에서 불던바람 이제는 차가운 달이 됐네 한낮에 애들이 놀던 풀길 풀잎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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