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수 - 그믐달 [듣기, 노래가사, MV]


강백수 - 그믐달 [듣기, 노래가사, MV]

"강백수 - 그믐달" MV "강백수 - 그믐달 " 가사 [작사 : 강백수 작곡 : 강백수 편곡 : 강백수] 초저녁 이른 잠에 살풋 들었다 눈을 떠 보니 아득한 새벽녘 좁은 내 방이 오늘따라 낯설고 휑하니 느껴지는 건 왜일까 벙어리같은 전화기엔 아무런 전화도 메시지도 온 것이 없고 마치 내 맘에 구멍이라도 난 듯 허하니 느껴지는 밤 분명히 언젠가 있었던 시간들 그토록 환하게 벅찼던 마음은 마치 꿈을 꾸고 일어난 것처럼 어디로 흩어져 버렸나 그대를 잃고서 잠 못들던 밤과 한동안 밥조차 못 먹던 그리움 마치 내 것이 아니었던 것처럼 어느새 희미해져 버렸네 캄캄한 밤하늘 아래 어딘가에 그대도 혹시 나처럼 잠 못 들까 그때의 마음을 까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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