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리 군도(2) - 란자로떼섬


카나리 군도(2)  - 란자로떼섬

카나리 군도(2) - 란자로떼섬 몇 차례의 스페인 여행으로 곳곳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웠지만 이번만큼 나의 개인적인 취향에 감명과 만족을 준 적이 일찍이 없었다고 할 만한 곳이 카나리 군도이다. 마치 스페인이 아무에게나 보여주려 들지 않으며 꼭꼭 숨겨놓은 보석 같은 섬으로 느껴졌다. 아프리카 대륙과 100km밖에 떨어져 있지 않는 7개 섬 중에서 그랑 카나리, 떼네리프, 란자로떼 등 세 개의 섬은 각각 독특하게 그 지형과 분위기를 달리하면서, 수많은 유럽인들을 불러들인다. 각 인종과 국민들의 취향에 따라 선택이 다르다. 가령 그랑 카나리는 독일인, 떼네리프는 불란서인, 란자로떼는 스위스와 불란서인들이 들끓는다. 섬과 섬 사이는 쾌속선과 비행기 모두 교통편이 아주 잘 되어 있었다. 승객들은 대부분 다른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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