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정왕동에서 배곧동으로 직거래 피아노 운반 조율 작업을 다녀왔습니다. 피아노는 1994년에 제조된 영창 업라이트로 음높이가 440Hz에서 79센트나 내려갔고 건반들 소리가 나지 않았으며 페달에서는 쇠끼리 부딪혀 잡음이 났습니다. 내부에는 먼지가 가득했고 조정도 다 흐트러져 있어서 표준 규격과 치수대로 다시 맞춰주어야 했습니다. 청소 전 청소 후 내부를 살펴봤더니 오랜 기간 쌓인 먼지가 가득했으므로 건강한 환경을 위해 내부 청소로 먼지를 없앴습니다. 위펜 잭 플랜지 1 수리 전, 후 위펜 잭 플랜지 2 수리 전, 후 목재의 반복 수축 때문에 접착력이 약해지면서 잭 플랜지가 떨어졌기에 위펜에 다시 붙여 해머가 정상적으로 작동돼 건반들 소리가 잘 나도록 수리를 완료했습니다. 잭 스프링 수리 전, 후 댐퍼 레버 스프링 수리 전, 후 잭 스프링과 댐퍼 스프링이 빠져서 소리가 안 나거나 소리가 울렸기에 원래 자리에 끼워 수리를 완료했습니다. 오래된 고무 패킹, 새 고무 패킹 고무 패킹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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