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만나기 97일전의 기록


아기만나기 97일전의 기록

임신당뇨 정밀검사, 이른바 재검사를 받으러 다녀온 후기이다. 전날 저녁을 초록야채와 스위트콘, 천혜향을 넣은 샐러드만 섭취하고(저녁 9시) 조금 있다가 자기전 소중한 물 한컵과 의무적으로 먹어야 하는 영양제를 끝으로 금식, 금수에 들어갔다.(저녁 10시) 운동부족이라는 이유로 날 데리고 산책을 다녀온 랑이.. 산책을 빙자한 등산같긴 했지만 물 한모금 못하고 저녁 11시 넘어 잠이 들었다. 아침 9시 40분에 병원에 도착하여 접수를 하고 잠깐 앉아 있다가 첫번째 채혈에 들어갔다. 피를 뽑고 바로 전에 먹었던 소름끼치게 달디달은 약을 간호사쌤 앞에서 2통을 원샷했다. 2통이니까 투샷인가..? 약 복용 후 밖 대기실에서 한시간을 기다린다. 다시 주사실로 들어가 두번째 채혈. 첫번짼 왼쪽팔에 맞았고 두번짼 오른쪽팔에 맞았다. 간호쌤이 아파게 놨다는걸 알 정도로 아프게 맞았다..ㅠㅠ 다시 대기실에서 한시간 그리고 세번째 채혈 이번엔 다시 왼팔에.. 다시 대기실에서 한시간 그리고 마지막 네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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