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117일차


금연 117일차

이제는 의미가 있을까? 싶다. 너무 막연하게 하지도 않았고, 계획 있게 하지도 않았다. 아 내가 쓰는 글은 이제 금연을 포기하고 싶단 이야기가 아닌, 약간에 성취감은 잔향으로 남아있는 느낌을 이야기하고 싶다. 엄청 뿌듯하기도 하지만, 뭔가.. 그래도 허전하긴 아직 허전한 마음이 있긴 하다. 사실 아직도, 조금 스트레스받으면 예전에 비해서는 아니지만, 담배가 생각난다. 정말 생각만 날 정도이다. 생각도 거의 30초 정도쯤이지.. 금방 하던 일에 다시 몰두하게 된다. 코딩을 업으로 삼길 잘한 것 같다. 진짜 이 것만 하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겠다. 금연에도 도움을 주는 일이라니.. 이 얼마나 좋은 일인가.. 그래도 가끔 일이 잘 안 풀리거나 할 때, 담배 생각이 무지하게 많이 난다. 정말 잠깐.. 정말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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