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비포장도로, 울란바토르 복귀, 캐시미어 쇼핑, 한식당 | 8,9일차


몽골 비포장도로, 울란바토르 복귀, 캐시미어 쇼핑, 한식당 | 8,9일차

마지막날 일정은 울란바토르로 돌아가는 것뿐이지만 평소보다 1시간정도 일찍 움직여야한다고했다. 볼강에서 울란바토르까지 거리는 다른 일정과 비슷했지만, 울란바토르로 들어가는 시내가 굉장히 막힐수가 있는데다가 다음날 비행기 탑승을위해서는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도 받아야했기때문.. (우리가 다녀간 다음주에 입국전 신속항원검사가 폐지되었다.) 어제 병뚜껑까기 승리순서대로 자리선정을 했고, 오늘도 나는 푸르공 뒷좌석을 골랐다. 한번 이 자리에 익숙해지니 가장 편했던거같아. 마지막날 비포장도로의 험난함은, 여태 6박 7일중 가장 강력했다. 목베개를 장착하고 안전벨트를 채웠음에도 몸이 이리저리 날아가는 듯한 느낌. 아마 허리디스크 이력이 있던 사람은 몽골여행이 가능할까 싶을정도... 몽골 여행 이동, 비포장도로 달리기 하지만 어제 다들 밤을 새서그런지, 나를 비롯해 모두가 이내 이 흔들림에 익숙해져 잠이 들었다. 아마 어제 밤을 새지않았더라면, 이 흔들림에서는 절대 잠들지 못했을거야.. 하지만...


#데일리몽골리아 #몽골여행 #울란바토르한식당 #홉스골투어

원문링크 : 몽골 비포장도로, 울란바토르 복귀, 캐시미어 쇼핑, 한식당 | 8,9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