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시작되는 6월말의 일상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 경기도는 오늘부터 비가 오기 시작했는데 다들 안녕하신가요? 남부 지방에서 시작된 비가 슬금슬금 올라오더니 중부지방까지 왔어요. 남부지방에 비 온것 보니.. 작년에 악몽이 다시 떠오르는것 같아서 좀 무서웠어요. 비피해 없으시기를 바라면서, 장마가 시작되는 6월의 일상이야기 시작해볼게요. 너무 덥고 습했던 날 저녁, 늦게 산책을 나갔는데도 많이 덥더라구요. 강아지가 이끄는대로 하는 산책은 꽃밭으로 데려다 놓아주어서 한참 꽃도 구경하고 돌아왔어요. 아주 예전에 코스모스가 심어져 있던 꽃밭이었는데 지금은 막혀서 갈 수없지만 계란후라이꽃(이거 원래 이름이뭐에요?ㅋㅋㅋ)이 가득 피어서 너무너무 예뻐요. 밤에는 꽃잎을 오므려서 안개꽃같아 보이지 뭐에요. 장마 지나면 또 다 녹아없어지겠지만 야생화니까 잘 살아남길 바란댜...!! 산책하고 돌아오는길에 만난 이웃주민! 꽁보리가 진짜 좋아하는 분들인데 신나게 산책하고 만났으니 얼마나 기분이 좋았게요? ㅋㅋ 빙글빙글 돌고 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