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진 신'을 읽으며

만들어진 신 작가 리처드 도킨스 출판 김영사 발매 2007.07.20. 별점을 매기기에 움 작가분의 통찰력이 어마어마 하기땜에 못 하겠다 ^^; 진심으로 행복을 기원해온 친구가 읽기에 함께 읽게 되었었는데, 민감한 주제를 재미나게 풀어 하염없이 웃어제끼며 읽었던 것 같다. 무신론자일 수밖에 없는 분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마음을 섬세히 묘사해 냈다고 할 수 있는 책... 신이 존재한다고 '믿는' 분들이 '믿어질 수밖'에 없는 본인들만의 확신이 있듯이, cosmic 에서 s가 잘못 들어갔다고 주장하는'?' 무신론자분들 역시 신의 존재를 확신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는 입장을 확고히 하시고 있다. 또한 자연과 과학을 얘기하는 유신론자분들이 지닌 오류에 대해 명백히 짚고 넘어가면서 통쾌하게 '어째서' 그토록이나 타당하지 않은 주장인지 겸허하고 또 위트있게 풀어내시고 계시다. 아... 정말 가까이 지내고 싶은 분들이다. 떠있는 구름 위에서 퐁당퐁당 노니는 것보다 , 발 밑에 있는 땅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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