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반팔을 입고 있었는데 어느새 패딩을 입고 있는 것에 관하여...


분명히 반팔을 입고 있었는데 어느새 패딩을 입고 있는 것에 관하여...

날씨가 이상해 9월과 10월에도 반팔을 입고 있었다. 가을 내내 살짝 두꺼운 재질의 반팔에 얇은 긴 남방, 때론 얇은 야상이나 바람막이 정도만 입고 다녔던 것 같다. 그러다 10월 말에 급 추위에 후다닥 긴팔을 꺼냈는데... 11월이 시작되자마자 20도를 넘는 더위가 찾아오더니 급 겨울?! 날씨가 정말 이상하다. 이게 무슨 일이지? 분명히 반팔을 입고 있었는데 어느새 패딩을 입고 있다. 2023년 가을은 중간이 없어! 올가을 내내 여행지로 출사를 다니면서 느낀 위기감을 남겨둬야겠다 싶어 써보는 글. 주간 환경 이슈를 알려주는 #위클리어스 위클리어스는 내가 구독 중인 뉴스레터 중 하나인데, 환경에 관심이 많다 보니 매주 꼼꼼하게 읽어보는 편이다. 가장 최근 뉴스레터인 ‘가을 단풍은 어디로 갔을까’는 공감 가는 내용이 많아서 공유. 정리된 내용을 보면 곧 가을은 없어질 것 같다. ㅠㅠ 안 그래도 올해 벚꽃도 지역 축제 시즌이랑 잘 맞지 않아서 난리가 났었는데(우리 동네도 망함... 비가...


#가을단풍어디갔어 #날씨가이상해 #위클리어스

원문링크 : 분명히 반팔을 입고 있었는데 어느새 패딩을 입고 있는 것에 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