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산화수소 소독약을 상처에 사용하면 안 되는 이유

약국에서 소독약을 찾으시는 분들이 자주 달라고 하는 성분이 있습니다. 출처 다나와 바로 과산화수소수입니다. 하지만 과산화수소수로 피부에 생긴 상처를 소독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분명 저도 어렸을 적 피부에 나뭇가지로 찢긴 상처가 났을 때 방문한 병원에서도 거품이 보글보글 생기던 과산화수소로 소독을 해줬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렇게 흔하게 썼던 것 같은 성분인데 왜 상처 소독약으로 쓰기에 부적합한 것일까요? 과산화수소가 상처에 미치는 악영향 과산화수소수를 상처에 사용하면 안 되는 이유는 그 원리에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루어져 온 연구들로부터 과산화 수소수가 각질형성 세포나 섬유아세포 등에 대해 세포독성을 나타내며 창상 치유 과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현재도 관습적으로 과산화 수소수의 사용은 계속되고 있다. ...중략... 본 연구는 국소 소독제로서의 과산화 수소수가 창상치유 과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창상치유 과정에 수반되는 중요한 두 단계를 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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