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워킹홀리데이] D+11 #2014.03.08 사람들과의 이별의 순간..


[시드니 워킹홀리데이] D+11 #2014.03.08 사람들과의 이별의 순간..

하루 늦은 일기다..ㅋㅋ 어제는 진짜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ㅜㅜ 어제부로 날가르쳐 주던 언니의 알바가 끝이났다. 시드니 와서 처음 맞는 헤어짐의 순간.... 언니와 뭔가 만난지 몇일 되지도 않았는데 정도 많이들고 급속도로 친해진거 같다. 정말 성격좋고 의지도 되는 든든한 언니였다. 이제 언니 한국 간다고 일도 그만두고...ㅠ.ㅠ 뭔가... 혼자가 된 기분이 들었다. 마지막에 언니가 꼬~옥 안아주면서 넌 잘할수 있을꺼라고 잘 할거 같다고 말해주는데 울컥했다ㅠㅠ 이제 언니 없으면 나 어떻하지..라는 생각에 앞이 캄캄하기도 했다. 난 사람들과 친해지는데 되게 오랜시간이 걸리는데 이 언니랑은 급속도로 가까워져서 나도 나에게 정말 놀랐었다. 사람관계가 이렇게 빨리 발전할수있다는걸 첨 알았던 순간이었다. 여기와서는 인간관계에대해 정말 많은것을 생각하고 많은것을 경험하고 느낀거 같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알게되고, 또 소중한 사람들과 이별의 순간이 올텐데.. 벌써부터 조금 두렵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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