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내리는 날 외근 중에 생각이 많아짐..


비내리는 날 외근 중에 생각이 많아짐..

오전에 외근을 나가는 중에 비가 내렸다. 우산을 쓰고 거래처로 향해 가는데 그런 생각이 들더라.. 내가 지금 이게 뭐하는 짓거리인가.. 싶은.. 솔직히 내가 지금 운영하고 있는 사업체도 여타 자영업, 소상공인 분들의 사업체와 별반 다를바 없이 힘들긴 매 한가지 인터라. 직원들 월급 다 지급하고 나면 남는 순수익은 보잘것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간신히 하루일당 벌어가는 수준으로 떨어졌달까?... 심지어 어떤 달은 직원들 월급과 공과금, 각종 세금등등등 다 지출하고 나면 남는게 없는걸 떠나 마이너스가 되는 달도 있을 정도... 내가 이짓을 왜 하고 있지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꽉 차올라.. 사실은 지난해 사업을 접을까 생각을 했었다가도 어차피 사업체 소재지가 내 소유인지라 최소한 집세 나갈일은 없으니 그냥 꾸역꾸역 운영하다보면 괜찮아지겠거니 했는데 해가 갈 수록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거래처에 가다가 멈춰 제자리에 서서 굉장히 많은 생각을 해봄.. 1. 현재 사업을 접고, 회사 사무실은 ...


#비내리는날 #소상공인 #외근 #자영업자

원문링크 : 비내리는 날 외근 중에 생각이 많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