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은거] 멜론... 성공적

언젠가 부터 먹는것에는 아끼지 않는 편이 됨. 특히 과일은 가격이 다른 이유가 확실히 있더라..

가격과 맛은 상대적 이라는 걸 깨닫고 나서는 이왕 먹는것 이라면 맛이 보장된걸 먹자는 마인드로 굳어짐 거래처에 갔다가 오는 길에 아이들 좋아하는 과일을 좀 사갈까 싶어 과일가게에 들렀는데 멜론이 아주 탐스럽드라. 싱싱하고 좋은놈들로 몇박스 사가져왔다.

멜론을 고를때는 저 그물망 무늬가 뭐 어쩌고 저쩌고 하긴 했는데 과일전문가인 과일가게 사장님이 골라주는게 제일 좋은거 아니겠나? 잘라보니 멜론 향이 달달하게 퍼짐.

자르면서 한조각 먼저 먹어봤는데 역시는 역시! 제값주고 산 과일은 제값을 함!

사진상으로 표현이 잘 안됬는데 칼이 숭숭 들어가면서 들어간 자국마다 단물이 쭉쭉나옴 흥분.. 아니 흥건하게 나온 단물 맛있을 때 먹어버리자!

우리가족은 남자 4명에 엄마 1명 대군이라 멜론도 뭐 반통 뒀다 먹고 이런거 없다. ㅡㅡ;; 한번 자르면 그냥 다 먹는거임.

진짜 ㅈㄴ 맛있었다. 양가 부모님들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