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의 것 과 ‘내것’ 의 차이

내 물건이기에 아끼고 내 건물 이기에 깨끗하게 청소한다. 관리사무소에서 꼬박꼬박 청소인력을 보내 건물청소를 하고 있지만 매일매일 관리가 되는건 아니기에 항상 건물소유자인 내가 나설 수 밖에 없다.

누구도 대신해주지 않는다. 수많은 세입자중 어느 한사람도 담배꽁초 하나 주워주지 않는다.

아니...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말라고 주차장 한켠에 마련해놓은 담배꽁초 전용 모래바구니에만 넣어줘도 감사할 따름이다.

내 물건 내 차 내 건물 내 가족 이기에 사랑하고 아껴주는 것이다. 허나 ‘공공’ 은 내것이 아닐뿐 더러 절대로 내것이 될 수도 없다.

그렇기에 이 지랄인것이다. #공공임대주택 #건물주의삶 #내것 #공공의것 #공공의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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