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길] 첫째아이의 선물

둘째 아이에 이어 큰 아이도 기쁜 선물을 들고 왔다. 교육열이 높은 지역에서는 학원이다 과외다 벌써부터 사교육이 난리를 치는 마당이지만 나는 아직까지 아이들을 ‘공부’ 로 옭아 매고 싶지 않더라..

그래서 우리집에서는 거의 80~90% 이상 ‘스스로 학습’ 을 기준으로 삼음. 학원도 스스로 몸을 지키기 위한 '합기도' 와 우리가 알려주기 힘든 '영어' 만 보내고 있음.

(뭐 나중에는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자신들이 할 것을 찾아서 잘 해주고 이런 기쁜 선물까지 선사해 줌에 너무나도 감사할 따름이다. 그리고 큰아이도 둘째 아이에 이어 표창장을 받아왔다.

아이들에게 내색하진 않았지만 솔직히 너무 고맙고 뭉클하더라.. 아들들에게 오늘은 맛있는거 사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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