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길] 설거지옥의 역습


[남편의 길] 설거지옥의 역습

외근중에 직원들 요깃거리나 살겸 사무실 근처 빠리바게뜨에 들렀다. 이런 저런 빵을 보던 도중에 전일에 팔던 빵을 모둠으로 해서 묶음할인판매를 하고있더라고~ 이것저것 골라보는데 와따~ 고로케, 소시지빵, 피자빵 등 맛있는 빵으로만 모아놓은 묶음이 보여서 바로 아내에게 콜함.

'자기야 오늘 저녁때 애들 빵멕일까? 내가 사갈께요' '안돼!

애들 밥멕여야돼요' . . . . . . . 아햏햏~ 내가 말을 그렇게 잘듣는 유부남이 아니라능~ 이미 그렇게 나올거 알고있었다능~ 오늘저녁은 빵이랑 주스로 때우고 설거지는 패스 하는걸로 하자능~!

. . . . . . 하아...ㅅㅂ...

분명히 아내에게 등짝스매싱을 맞아가면서까지 오늘 저녁을 고로케, 소세지빵, 피자빵 등등등 으로 먹었는데 도대체 왜!!! 설거지가 나오냐고!!!!!!!

(사실 애들 빵만 주기 뭐해서 계란후라이 하나씩을 해서 같이 주기는 함.) 뽁 뽁 뽁 뽁 아니 난 이해가 안가는게 빵이나 배달음식 시켜먹는 날에도 꼭 우리 접시들이 설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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