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길] 설거지옥과 아픈손가락

설하~ 설거지 전문 인플루언서 대니형왔다. 그래...

이번포스트는 아시다시피 설거지옥이다. 와이프님이 갑자기 식세기를 알아보자면서 조만간 가전매장에 가보자고 함..

내가 블로그에 연재중인 '설거지옥' 을 본게 아닌가하는 킹리적 갓심이 든다. 흠...

내가 오기가 생겨서라도 LG랑 삼성에서 식세기 지원해줄때까지 안사고 버티면서 계속 설거지옥을 연재해볼란다. 보통 내가 밥을 하면 아내가 설거지를 해주기도 하지만 아내가 아이들 공부를 봐주는게 더 효율적이기때문에 그냥 오늘 설거지도 내가 하는 것으로.

오늘은 아새끼들이 우동이 먹고싶다길래 용우동에서 시켜주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일단 집에 냉장고좀 파먹어보려고 냉장고를 뒤져보니 생생우동이 뙇하고 나오길래 생생우동에 참치넣고 끓여줬다. (이거 나만의 꿀팁인데 생생우동에다가 참치한캔 넣고 끓이면 맛이가 좋다) 그런데...

우동 끓여줬는데 ㅎㅎㅎ 설거지는 왜 이럴까요? ㅎㅎㅎ 예상대로라면 우동끓인 냄비에 애들 셋이니까 접시 세개 나와야 정상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