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길] 흰 쌀밥과 갈비탕

(내돈내산) 밥하~ 전 세계 유일한 설거지전문 인플루언서 대니형 밥하고 왔다. 퇴근시간이 다 되어가는데 아내에게 전화가 온다.

'자기야, 나 미용실에 머리하러와서 늦어요. 애들 밥멕이세요' '밥은 있어요?'

'아니, 해야됨' '반찬은?' '나 지금 머리..카톡..뚝..'

하아.. 도대체 뭘 해멕여야 되나 고민고민을 하다가 갑자기 번득이는 메뉴 하나 갈비탕 데스네~ 퇴근하면서 아예 태평소국밥 들러서 갈비탕을 포장해옴.

내돈내산 인증 1인분에 고기양이 상당하다. ^^ 총 3인분을 샀는데 3인분 사면 항상 우리 가족 모두 배불리 먹음. ^^ 완죤 혜자 갈비탕이다. 갈비탕 멀국(국물)은 이런포장용기에 담겨서 포장해주는데 넉넉한 양이다.

총 양은 이만큼 꽤나 푸짐하다. 냄비에 고기 넣고 멀국 넣고 바글바글 끓여보리는거다!

자 이제 쌀을 씻자 차박차박 잘 씻어서 물 맞추기 내가 지난번에도 이야기 했지만 괜히 손넣어서 감으로 물맞춘다고 헛짓거리 하지말고 그냥 밥솥에 있는 눈금 맞춰서 해라..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