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 아기랑 제주도 | 첫 비행기, 소노캄 하트나무, 큰엉해안경승지(가는길), 세러데이아일랜드

안녕하세요 시아맘이에요 이번에 친정엄마의 환갑을 기념으로 제주도 여행을 가게됐어요 아빠, 아버님 환갑때는 시아가 넘 어려서 엄두도 못냈는데 이젠 어엿한 15개월 c 불안반 기대반으로 준비해 간 여행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잘 다녀온 지금, 그간 시아의 하루를 기록해볼게요 ̈ 우리 쪼꼬미 공항에 오자마자 자기 세상인냥 걷기 시작했어요 따뜻할 것 같긴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더 온도가 높았던 공항 시아도 더웠는지 바로 조끼를 벗어 던지더라고요 처음 타보는 비행긴데 실물을 보여주고 싶어 창가로 와봤어요 열심히 사진찍는 저를 유심히 쳐다보더니 뚜벅뚜벅 걸어와 카메라를 뺏어갔어요 그러더니 사진찍는 시늉을 하는 샤 세상에.. 우리시아 이만큼이나 큰거니 신나서 사진 찍는 버튼도 알려줬더니 그 담부터는 그 버튼을 누르려고 하더라고요 시아가 찍은 발 시아가 찍은 우리셋 아직 사물을 정확히는 못 담지만 넘 귀엽죠 사진찍는 시아보느라 기다린다는 생각도 안들게 시간을 보내고 드디어 비행기 탑승을 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