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한모금]_이해인 수녀님의 '빨래를 하십시오'_환기타임즈 다올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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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첫 일요일입니다. 그 전에는 주말마다 밀린 빨래며 밀린 집안 청소를 몰아서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로봇청소기' '세탁기' '건조기'가 있어서 그리 바쁘지 않습니다. '로봇'과 '기계'가 있으니 커피나 한잔 마시면서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가끔 로봇들이 맘이 안들 때에는 진공청소기를 들고 로봇들이 못가는 구석구석을 청소하고는 합니다. 속옷들도 가끔 손발래를 하기도 하지요^^ 오늘은 이해인 시인의 '빨래를 하십시오'를 읽어봅니다.

이해인 시인 '빨래를 하십시오'_환기타임즈 다올시스템 빨래를 하십시요 이 해 인 우울한 날은 빨래를 하십시오 맑은 물이 소리내며 튕겨 울리는 노래를 들으면 마음이 밝아진답니다. 애인이 그리운 날은 빨래를 하십시오 물 속에 흔들리는 그의 얼굴이 자꾸만 웃을 거예요 기도하기 힘든 날은 빨래를 하십시오 몇 차례 빨래를 헹구어내는 기다리의 순간을 사랑하다보면 저절로 기도가 된답니다.

누구를 용서하기 힘든 날은 빨래를 하십시오 비누가 부서지며 풍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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