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한모금]_목 필균 시인님의 '7월'_환기타임즈 다올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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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비~ 오늘은 목필균 시인님의 '7월'에 관한 시를 읊어 봅니다. 7월 목필균 시인_환기타임즈 7 월 목 필 균 한 해의 허리가 접힌 채 돌아선 반환점에 무리 지어 핀 개망초 한 해의 궤도를 순환하는 레일에 깔린 절반의 날들 시간의 음소까지 조각난 눈물 장대비는 내린다 계절의 반도 접힌다 폭염 속으로 무성하게 피어난 잎새도 기울면 중년의 머리카락처럼 단풍 들겠지 무성한 잎새로도 견딜 수 없는 햇살 굵게 접힌 마음 한 자락 폭우 속으로 쓸려간다 목필균 시인은 춘천교육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고 합니다 1995년 '문학21'에서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시집으로는 '겨울 보기', '꽃의 결별' '내게 말 걸어 주는 사람들' 시집에는 '강으로 흘러가는 동안' '곧은 선과 굽은 선' '어제 그리고 내일' '우리가 가는 길' '내 이름을 불러 줄 때' 등 좋은 작품들을 선보였습니다. 개망초는 '계란꽃'이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도시며, 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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