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원 음악가 에릭 사티의 짐노페디(Trois Gymnopedies)


4차원 음악가 에릭 사티의 짐노페디(Trois Gymnopedies)

클래식 음악가 중에서 가장 특이한 인물로 꼽을 수 있는 에릭 사티의 삶과 음악 그리고 그의 대표곡인 짐노페디를 감상해보려고 합니다. 에릭 사티(Erik Satie, 1866~1925) "나는 너무 늙은 시대에 너무 젊게 세상에 왔다"는 사티의 말이 그의 음악을 잘 표현해 줍니다. 그는 당대를 풍미하던 낭만주의 음악은 물론, 인상주의에도 반대하며 단순 명료한 음악을 추구하여 미니멀리즘(Minimalism)의 선구자로 평가받습니다. 프랑스의 노르망디 지방의 옹플뢰르에서 태어난 에릭 사티는 일찍이 어머니가 사망하자 아버지의 재혼으로 조부모와 함께 살게 됩니다. 성당에서 오르간 연주가 비노에게 음악을 배웠던 사티는 13세에 파리 음악원 입학합니다. 하지만 사티는 재능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방황하는 청소년기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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