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2개월만에 아무생각없이 주말에 쉬어보기로했다

1주일 내내 내 자신에게 화가났다 무엇을 위해 3년 2개월을 달렸는지 내 스스로에게 답을 하지 못했다 어디서부터 돌아가서 원인을 찾아야할까? 다시 회사에 들어온순간? 처음 사업을 시작한순간? 처음 회사에 입사한순간? 취업 준비를 한순간?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나한테 Why? 가 빠졌다는 것이었다 마케팅을 한다며 상품에 대한 why는 그렇게 찾아다녔지만 정작 제일 중요한 내 자신에 대한 why에 대해서는 고민을 깊게 해본적이 없다는 사실이 너무나 화가났다 현재 나한테 가장 중요한 가치는 뭘까? 시간이다 왜냐고? 시간은 돈을 주고 살 수도 없고, 되돌릴 수도 없기때문이다 어렸을 땐 나에게 돈이 가장 중요한 가치였던적이 있었다 물건을 최저가를 사기 위해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회사를 선택할 때 직무나 커리어보다는 연봉을 기준으로 보기도 하고, 대학교 학과를 선택할 때도 취업이 잘되는지를 기준으로 봤다 의사결정을 하는데 있어서 돈을 최우선을 기준으로 세웠었다 하지만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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