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의 월동준비... 겨울이었다.


화분의 월동준비... 겨울이었다.

겨울이 찾아왔다.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춥다고 한다. 이 글을 쓰는 오늘 한파로 영하 20도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난리 법석이다. 어쩐지 춥더라 실내로 들인 식물들 최근에 키우던 식물들이 동사할까 봐 실내로 들였다. 그동안 식물들에게 많은 일이 있었다... 금귤 금귤은 노랗게 익기 시작했다. 매년 어김없이 열매를 맺어줘서 고맙다. 무환자나무 무환자 나무는 어김없이 잎을 다 떨구고 말았다. 작년에는 죽는 줄 알고 조급했는데 이제는 봄에 잎이 새로 나온다는 걸 알았으니 조급하지 않다. 내년에 보자 측백나무 내가 키우는 측백나무 화분에 뿌리파리의 습격이 있었다. 어쩐지 유난히 흙이 안 마르더라 소독한 번 싹 하고 흙과 화분 모두 갈아주었다. 도토리나무 캠페인으로 받았던 도토리나무가 하나 빼고 다 죽어버렸다. 사실 이 하나도 산 건지 죽은 건지 긴가민가하다. 원래 산이나 길가에 다시 심어 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내년 봄까지만 데리고 있어봐야겠다. 백묘국을 들였다. 길에서 백묘국을 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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