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중도인출 절반이 '주거비용 마련' 목적


퇴직연금 중도인출 절반이 '주거비용 마련' 목적

퇴직연금 중도인출 사유 중 절반가량이 주택 구입 및 주거 임차 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거주 목적 등 주택 수요가 높은 30대의 퇴직연금 중도인출 비중이 컸다. 19일 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원이 발표한 '퇴직연금 중도인출 현황 및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기준 퇴직연금 중도인출 인원과 금액은 각각 7만2천830명, 2조7천758억원으로 집계됐다. 2015년 중도인출 인원이 2만8천80명, 금액이 9천648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해 모두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중도인출 사유를 살펴보면 주거 마련 목적이 전체의 52%를 차지했다. 주택 구입 목적이 2만2천23명(30%), 주거 임차 목적이 1만6천241명(22%)이었다. 세대별로는 30대 비중이 가장 높았다. 주택 구매 목적으로 퇴직연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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