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유로존 생산자물가 -1.5%, 소비자물가 5.5% | 생산자물가 2년반만에 첫 감소


05월 유로존 생산자물가 -1.5%, 소비자물가 5.5% | 생산자물가 2년반만에 첫 감소

유로존의 생산자물가가 2년 반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공급발 인플레이션 요인이 완화된 영향이지만, 임금·물가 악순환 우려가 여전한 상황이어서 통화 긴축 행보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7월 5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존의 5월 생산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5% 하락했다. 이는 0.9% 상승한 전월에서 마이너스 전환한 것으로, 하락폭도 시장 예상치(-1.3%)보다 컸다. 유로존의 생산자물가가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은 2020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소비자물가의 선행 지표인 생산자물가가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기 시작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유로존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천연가스 공급가격 급등 등의 요인으로 미국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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