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주차] 기록의 힘 / 3번째 회고모임 메모어 끝 / 관계의 스펙트럼 / 경험과 기록 / 영감 수집 / 크리스마스 네일 추천 좀...

기록의 힘 9월부터 시작했던 메모어 6기를 마무리하면서 '회고'와 함게한 일요일이 너무 소중했기에 12번의 경험을 공유 해보려고 한다. 이모지 믹스로 만든 마이 페이보릿 이모지 3번의 메모어, 36번의 회고록을 쓰는 동안 귀찮은 적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마지막이 되니 감회가 새롭다. 지난 3개월 동안 큰 변화나 이벤트가 뭐가 있었지? 생각이 가물가물하다 한 주씩 작성해둔 회고록을 읽다보면 소소한 재미와 추억을 다시 기억할 수 있는게 큰 장점인 것 같다. 새로운 자극이 많다면 정신이 없다는 이유로, 단조로운 일상이면 평범했다는 이유로 그냥 흘러보낼 수 있던 시간들을 기록하다보니, 내 일상과 생각을 되돌아보게 되고, 내 취향을 발견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머리가 파묻혀버린 쿠키 700 특히, 대학교를 졸업하고 입사를 한 후 오히려 회사 안에서는 같은 산업 군 속에서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들과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메모어 덕분에 다양한 분들이 공유해주신 일상/생각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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