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색 외눈을 가진 변강쇠 로텔1090


파란색 외눈을 가진 변강쇠 로텔1090

나는 스피커를 길게는 3주 짧게는 3~4일 만에 한번씩 바꾼다. 이것 저것 바꿔 듣다보면 막귀가 좀 트일까 해서다. 나는 내 시스템에 대해서 나름대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내 시스템에서 약 50조 정도의 스피커를 물려 보았는데 다른 몇 분들도 그랬고 내생각도 그랬듯이 물리는 스피커마다 좋은소리(?)가 난다. 물론 울리지 못했던 스피커도 없었다. 가장 힘들었던건 ATC scm 20 이었던것 같다. ATC 조차도 완벽하다고는 할수 없지만 국내 S사의 250W 파워 보다 잘 울렸던 그런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으쓱 으쓱 ) 그러던 어느날 다인 스페셜 25라는 이상한놈을 들였다.(외관은 정말 멋있지만 ...) 자만심에 가득한 나는 다인의 스펙( 4ohms 88dB)만을 보고 내가 전에썼던 컨투어 1.8mk2 보다 울리기 쉽겠다는 생각에 그냥 아무생각없이 스피커를 걸어 보았다. 으~~~이게 뭐 이런게 다있노! 한마디로 다인 소리가 아니었다. 처음에는 `아! 그래서 스페셜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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