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오디오 컨피던스 4


다인 오디오 컨피던스 4

몇 시간 정도 한번 듣고 평가할 만큼 비중이 낮은 스피커는 아니지만 여건상 짧은 시청을 하고 컨피던스 4의 리뷰를 쓰게 되었다. 이미 많은 수의 사용자가 있고 또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싶어하는 제품이어서 조심스럽다. 얼마 전에 에비던스 템테이션을 함께 들으러 갔던 친구에게 전화를 했다. 휴일이건만 먼길을 마다하지 않을 만큼 그때의 감동이 컸던 모양이다. 아니 충격이라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클래식 음악에 십여년 심취하면서도 오디오엔 전혀 무지였는데 가욋돈을 탈탈 털어서 오디오를 새로 개비했으니 말이다. 아무튼 다시는 안 따라간다더니 ‘템테이션의 반값밖에 안 되니 그때만 못할 것’이라고 말하자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다’며 따라 나섰다. 전 모델 라인인 컨피던스 3와 5는 각각 북셀프 타입과 톨보이 타입의 자매기, 지금 발매된 2와 4는 숫자상 하위 기종이어야 되지만 구 모델보다 고급기다. 게다가 생김새에서부터 설계 이념까지 완전히 별개로 같은 컨피던스 시리즈로 분류해 놓기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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