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텔지어2


노스텔지어2

모노 시절, 바흐 <평균율>의 최고 명반으로 평가받는 음반. 각기 다른 시기의 녹음으로, 5LP를 한번에 수집하기 힘든 귀한 세트다. 레퍼런스의 박스 세트도 훌륭하지만, 솟아오르는 듯한 피아노 소리를 음악실에 울리게 하는 것은 역시 프랑스 초반만의 가치리라. 外프랑스 최고의 명문 레이블 ‘디스코필 프랑세’의 핵심을 관통하는 녹음으로는 단연 릴리 크라우스 관련 음반을 꼽아야 할 것이다. 특히 레오폴드 블라흐와 함께 클라리넷의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에티엔느 등과 함께 한 이 DF반은 세계 각국의 모든 아날로그 클래식 LP 메니어에겐 꿈으로 통하는 불멸의 명반이기도 하다. EMI 레퍼런스 박스 음반으로 재발매된 적이 있는데, 오리지널반의 깊고 그윽한 향기에는 못미치지만 가격 대비로 볼 때 다행이라 아니할 수 없다. 에티엔느의 클라리넷은 마치 자연의 소리 그 자체 같아서 모차르트의 세계와는 너무도 잘 어울리는 궁합이다. 근래에 제작되는 클라리넷에서는 결코 느낄 수 없는 악기 자체의 고풍스런...



원문링크 : 노스텔지어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