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은행원이었다 - 돈 공부를 시작하며...


난 은행원이었다 - 돈 공부를 시작하며...

난 15년 동안 은행원이었다. 아침에 출근해서 저녁까지 돈은 항상 내 옆에 있었다. 예금을 하겠다고 현금 뭉치를 들고 오는 고객을 미소로 맞이했지만 이내 내 마음은 휴~기쁘지 않았다. 돈을 확인하고 가지런히 100장 단위로 띠지로 묶어 정리해서 보관함(금고)로 옮기는 노동이 필요한 종이! 돈은 그저 나에게 일거리였다. 마감시간이 되면 은행문은 닫히지만 그 안에서는 분주하다. 돈 때문에.... 10원이라도 틀리면 찾아야 하고 메꿔야 하고 1원까지 딱! 맞혀야 하는 일거리! 어릴 적 아버지의 낮은 사업 실패와 도박으로 힘든 시절을 보내야 했다. 돈 때문에 벌어지는 가정불화! 그러기에 돈은 더욱 많이 벌고 싶었고 아버지의 도박의 기억으로 정직하게 땀 흘려 번 돈이 아닌 돈은 그저 투기라고 단정하는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안고 살아왔다. 열심히 일하고 매달 입금되는 월급! 돈! 그 돈은 어린 시절의 한을 풀어주는 도구였다. 사고 싶은 건 다 샀다. 마음만 먹으면 살수 있었다. 더 이상 돈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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