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루틴을 작살내는 핑계를 박살

각자 자기만의 루틴이 있을 테지요. 24시간, 하루가 원 사이클일 수도 있고, 7일, 일주일이 원 사이클일 수도 있습니다. 각기 다른 자기만의 사이클 안에서 책을 읽거나 글을 쓰거나 혹은 읽거나 아니면 운동을 하거나 임장을 하거나 지역별 단지 시세 트래킹을 하거나 자기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해갑니다. 당연히, 제게도 2년 넘게 지속해온 루틴들이 있습니다. 큰 텀 없이 꾸준히 읽기 활동을 해왔고, 주 3회 격으로 블로그에 글도 써 왔으며, 내 글만 쓰고 공감만 받고자 하는 것이 아닌 외려 수많은 이웃님들의 글을 더 읽고 수용하면서 더 찐하게 소통해왔습니다. (물론, 한계는 있지만요 ^^;) 직접 글을 생산해 내는 것에 대한 개인적인 환희도 분명히 있고, 가뭄에 콩 나듯 꽤나 마음에 들게 써진 글들은 반복해 읽으면서 자뻑도 하지만 저보다 더 훌륭하고 더 색이 진하게 하루를 보내는 미친(?) 사람들의 글을 읽을 때 더 흥분됐고 되레 에너지를 얻었죠. 해도 해도 끝이 없는 부동산 공부는 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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