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가 도착지 맞습니까?


거기가 도착지 맞습니까?

어제 투자자 지인과 대화하다가 지금의 내가 내 생각보다 미래에 대한 계획이나 목표가 구체적이지 않다는 것을 인지했습니다. 물음에 답을 할 때는 아닌 듯했지만 좀 지나고 나서는 뭔가 찜찜했고 집에 돌아와 곱씹어 보니 인정해버렸지요. 자리에서도 말했지만, 언제까지 얼마 이런 식의 목표같은건 두고 있지 않습니다만 뭔가 조금 두루뭉실했던 것 같습니다. 저의 경제적 자유를 위해 여러 작은 목표들을 퀘스트 깨듯 척척 해나가는 중인데 이미 완수 한 것들은 안 보이게 좀 치우고 해야 할 것들은 눈 앞에 갖다 두는 등 그때그때 즉각 리뉴얼하지 않았던 탓이고 조금씩 우상향 되어 가는 수준에 맞게 빅 피처를 예쁘게 잘 그리고 있지 않았었네요. (눈 떠보니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느낌?) 자각할 수 있음에 감사하죠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여정을 시작한 자가 이정표가 살짝 삐딱해진 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가 누군가로부터 알게 되다니 ^^; 이래서 참 교류와 소통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러니저러니 다...



원문링크 : 거기가 도착지 맞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