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커피 프랜차이즈의 무서운 성장세(ft. 컴포즈 커피)

오늘 청주 곳곳을 좀 돌아다녔는데 오랜만에 분평동으로 갔다가 컴포즈 커피가 생긴 것을 봤습니다. 물어보니 작년 9월에 오픈 2호점 입지를 찾을 때 많이 돌아다녔는데 그때는 없었던 자리에 떡 하니 들어와 있네요.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 따윈 안중에도 없다는 듯한 컴포즈의 자신감이 현장에서도 사진에서도 막 느껴지는 듯한데, 카페프리헷 청주가마점에도 먼저 자리 잡은 뚜레쥬르가 있어서인지 대략 어떤 생각을 가지고 들어왔는지 알 것 같은 느낌입니다. 청주로 와서 무인카페 입지를 찾아다닐 때 분평동 주공 단지 일대를 꽤 고심한 이유가 확실한 배후세대가 뒷받침되면서도 틈새가 보이는 곳이 있었기 때문인데, 1년 전 기준으로 몇달 뒤 나올 예정인 상가 권리금이 2,000~2,500만 원인데다가 빨리 스타트해야 할 무인카페 사업이어서 저랑은 타이밍이 안 맞았었습니다. 정확히 1년 전 오늘 청주 곳곳을 도장 깨기 제가 무인카페 입지로 고려했던 곳과 꽤 가까운 곳에 컴포즈님이 들어오신 것을 보니 왜 안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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