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직한 스파이시 우디향 향수 센틀리에 오 드 퍼퓸 보아제 405

어두운 밤 촉촉한 이끼와 수령이 많은 나무들로 가득찬 숲에서, 타닥타닥 불에 탄 나무장작을 떠올리게 하는 마음이 차분해지고 묵직한 향기를 담은 센틀리에 오 드 퍼퓸 보아제 405를 소개할게요. 센틀리에 향수는 현재 4가지 향기가 출시되었는데요. 보아제 405 플라워 233 글라스 332 시트러스 613 중에서 저는 보아제 405 향기를 사용해보았어요. 서랍 방식의 패키징이 아주 마음에 들었는데요. 열었다 닫았다하면서 상자가 구겨지면 마음 아픈데, 제법 단단한 상자로 되어있고 손잡이만 쓰윽 잡아당기면 흑백이지만 화려한 무늬가 시선을 확 끌어당겨요. 선물용으로도 아주 좋아보이는 패키지이고 이 자체로도 예뻐서 이대로 보관하고 있답니다. 센틀리에 오 드 퍼퓸 보아제 405는 넛맥(육두구), 핑크페퍼, 엘레미, 클로브스(정향), 화이트우드, 시더우드, 모스, 드라이앰버, 샌달우드의 향을 담은 향수입니다. 각각의 향기들의 이름도 독특하죠? 약간 낯설다고 느껴지는 향들이 몇 가지 보이는데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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